하윤수 부산교육감.(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오륜정보산업학교 24명의 학생들이 지난달부터 검정고시를 준비중이지만 학교 특성상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사가 없어 학생들의 공부는 자습이 전부인 실정이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10호 미만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수용중이다. 대부분 용접,제과제빵, 미용등 직업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일부 학생들이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21일 하윤수 교육감의 학교 방문과정에서 검정고시 준비 애로사항 개선을 학생들이 건의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이 소년원 시설 청소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원의 경우 법무부 소속시설로 그동악 직접적인 학습 지원기관인 교육부, 교육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함께 하여야 한다 ”며 “ 학교 밖의 우리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