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케이뱅크, 전년대비 중저신용 대출 2.7배 증가 등

기사입력:2023-02-23 18:42:27
[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뱅크, 전년대비 중저신용 대출 2.7배 증가
케이뱅크는 작년 한 해 취급한 중저신용자(KCB 85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규모가 2조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전년(7510억원) 대비 약 2.7배 늘었으며, 지난 2021년 역시 2020년 공급액(3251억원)과 비교해 2.3배 이상 증가했다.

또 작년 동안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전체 고객 중 39.5%가 중저신용 고객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신용대출 고객 5명 중 2명은 중저신용 고객인 셈이다.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취급한 신용대출 고객 중에서는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약 48%에 달하기도 했었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는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특화 신용평가모형(CSS)를 도입해 대출 승인율을 높이고, 신용대출 상품 조회 편의성을 강화해 중저신용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 결과라고 케이뱅크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작년 2월 중저신용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CSS를 구축해 적용했다. 특화 CSS 도입 이후, 대출 승인율이 기존 대비 약 18.3% 증가했다. 또 대출 한도가 높아지고 실행 금리는 낮아지며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6월에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대출 고객이 한 번의 조회만으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해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올해도 CSS 고도화, 대환대출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CSS에 활용하는 대안정보를 확대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 쇼핑 데이터 외에 전자책 등 도서구매 데이터, 운전이력 데이터 등을 추가해 CSS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카드·캐피탈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1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반의 대환대출 상품으로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접근성을 확대해 금리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2조원 이상을 공급하며 중저신용자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며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면서 CSS 고도화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자산운용, 부산블럭체인협의회와 MOU 파트너쉽 체결

아름자산운용은 부산블록체인협의회와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참여를 포함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아름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병욱 아름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이기용 부산블록체인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름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블록체인협의회와 '디지털자산거래소'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병욱 아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아름자산운용은 이번 부산블록체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성공적인 설립과 새롭게 부상하고있는 디지털자산 투자등에 상호간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중장기 금리안정 기업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中 3고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은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3년간 저리의 운전자금을 공급해 중장기 대출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대출상품이다.

통상 3년만기의 운전자금은 대출기간동안 3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동 상품은 1·2년차에 각각 저리의 1·2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추가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중도상환 시 수수료를 감면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중고 장기화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올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美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ㆍ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비대면 외환거래를 위한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 ▲환테크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하나 FX 마켓’ ▲해외주식 투자와 외화 카드결제 계좌로 활용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등 하나은행이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손님의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 외환 관리를 위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NK경남은행,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BNK경남은행은 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ㆍ서민금융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기관부문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홍영 은행장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획재정부 이형일 차관보로부터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은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서민금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서민과 지역민들이 금융 및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아울러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더욱 가까이에서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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