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오리온, 2022년 매출액 2조 8732억 원, 영업이익 4667억 원 外

기사입력:2023-02-08 14:17:4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리온, 2022년 매출액 2조 8732억 원, 영업이익 4667억 원 기록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732억 원, 영업이익 4667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출액은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로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2.0% 증가했다"라며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각 생산라인 확대, 신공장 가동을 통해 적기에 제품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율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영업이익이 25.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6.2%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호성과에 힘입어 오리온의 주가는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4% 가량 상승했으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도 기존 750원에서 950원으로 26.7% 늘리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제품력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각각 118%, 124%에 달하고 인도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 법인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식음료 산업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3% 성장한 9391억 원, 영업이익은 7.1% 성장한 1402억 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매출이 각각 23%, 16% 성장했고, 젤리 매출도 40%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단백질바 등 건강 지향형 제품의 고속성장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 수출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대형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꼬북칩을 필두로 비스킷, 젤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4.9% 성장한 1조 2749억 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 원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 젤리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주도했고,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 및 ‘춘절’ 선물세트 수요 집중 공략이 주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8.5% 성장한 4729억 원, 영업이익은 40.3% 성장한 898억 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파이, 스낵,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고, 최대 명절인 ‘뗏’ 선물세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79.4% 성장한 2098억 원, 영업이익은 106.9% 성장한 3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트베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공급량을 늘리고, 초코파이 품목 다변화와 비스킷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하며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 2천 억 원을 돌파했다.

인도 법인은 초코파이 3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카스타드, 초코칩쿠키 등 제품 다양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라인 증설 외에도 스낵 라인을 신설하여 현지 스낵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인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디딤이앤에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해 해외사업 우수사례 선정

㈜디딤이앤에프는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3년에는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갈매기의 해외 버전인 ‘MAGAL’ 브랜드는 해외진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바비큐 레스토랑’ 컨셉으로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써 동양인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코리안 바비큐와 한식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 국가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가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32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같은 브랜드여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국내와는 컨셉에서부터 차별화를 주고 있다. 국내에서 ‘신마포갈매기’는 편안하게 방문하여 고기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의 분위기라면 동남아 시장에서는 고급 다이닝 매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진안 용담호에 2025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 10㎞ 조성

전북 진안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담호 일대에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25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을 들여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을 갖춘 10km의 생태탐방로를 만들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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