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공익신탁」은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의 기탁금 3,000만 원으로 설립,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동안 136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6억 5780만 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25년 전 택시 강도를 만나 가까스로 살아남고도 가해자의 딱한 처지를 감안하여 손해배상을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최근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 결혼 후 5년간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이혼 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폭행을 당해 뇌출혈 증상이 생겼고, 치아 6개가 빠져 치과치료가 절실한 피해자 등 범죄피해자 12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스마일공익신탁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전국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참여와 기부가 가능하다. 신탁계좌 개설로 신분증과 도장이 필요하다. 소액이라도 스마일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