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중요범죄·가정폭력 신고와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특히,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인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주요 발생범죄 및 취약시설(금융기관·금은방 등)에 대한 예방활동과 원룸·빌라지역, 유흥업소 등 악성사기·마약범죄 우려지역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별 범죄예방 교육, 캠페인, SNS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각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평상시에 비해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 비중이 증가(2020~2022년 평시 일 평균 30건,중요범죄신고-살인, 강도, 강도,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등 85.9건, 전체신고 2,929건/2020~2022년 설 가정폭력 43건, 중요범죄신고 89.5건,전체신고 2,503건)한데 따른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접수 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피해자 지원·보호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교통관리는 단계별로 연휴 기간 전·후로 나누어 실시한다. 1월 16~19일까지는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대형마트, 공원모지 등 명절 준비 혼잡장소 집중관리하고, 1월 20~24일까지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 및 귀경길 안전 및 소통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및 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신속·엄정한 대응으로 민생치안을 확보하고, 경찰 全 기능에 걸쳐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 적극적인 법 집행으로 치안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