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2570명 늘어 누적 2980만68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699명) 대비 4129명 감소했다. 이는 1주일 전 지난 8일(4만6743명)보다 1만4173명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10월 23일(2만6234명) 이후 일요일 기준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4명으로 전날(99명)보다 5명 늘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4명(62%)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246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235명, 서울 5749명, 부산 2151명, 경남 2240명, 인천 2010명, 경북 1721명, 대구 1522명, 충남 1382명, 전남 1100명, 전북 1210명, 강원 834명, 대전 915명, 충북 1천25명, 광주 871명, 울산 913명, 제주 451명, 세종 230명, 검역 1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으로, 전날(505명)보다 6명 줄었다. 지난달 17일(468명) 이후 29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3.8%다.
전날 사망자는 37명으로 직전일(45명)보다 8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94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7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위한 전문가 검토에 들어간다. 전문가 검토 결과에 따라 이르면 설 연휴 직후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될 전망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