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취약지와 범죄위험도 예측ㆍ분석 시스템(PRE-CAS) 및 범죄통계 등을 분석해 선정한 중점순찰 대상지 11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경찰과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편의점ㆍ귀금속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키로 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우려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ㆍ학대범죄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전후해 귀성ㆍ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市 진ㆍ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ㆍ역 주변 도로 등 87개소에 교통경찰등 165명(순찰차, 싸이카 등 106대)을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전통시장 22개소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도 복합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주ㆍ야간 불문,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빈발할 우려가 있는 침입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범죄 등 ‘서민 생활 침해범죄’를 집중단속하고, 특히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주택가ㆍ휴업상가나 금은방ㆍ전통시장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30여개 노선을 선정, 경찰서 형사 20여개팀을 배치해 예방순찰키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대구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