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종합 프로젝트 위코노미(WeKonomy) 공개

㈜위메이드가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를 위메이드의 방식으로 구축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 위코노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코노미 프로젝트는 활성화되어 있는 여러 메인넷들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디파이(DeFi),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코노미 내의 서비스 간 연동으로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포괄적 경제 구조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라며 "설계 단계부터 실제 운영에 이르기까지 각 서비스 간 긴밀한 협조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위코노미는 ▲클레바 ▲커런시 ▲컨버터 ▲위자드 ▲위시리스트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클레이튼을 시작으로 이더리움 레이어 2, 위믹스3.0 등의 멀티 체인 지원으로 확대해 갈 예정으로, 각 체인간의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을 바탕으로 위믹스3.0이 중심이 되는 거대한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에 론칭된 클레바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 최초로 레버리지 투자를 도입한 렌딩 프로토콜이다. 이용자들은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을 레버리지(대여)하여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공격적 투자 전략을 추구할 수 있다.
2023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커런시는 크립토 담보 방식으로 WCD(가칭)를 발행하고, 예치 및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WCD는 클레바, 컨버터와의 긴밀한 연계로 위코노미 경제 생태계의 근간이 되며, 나아가 여러 블록체인 상에서 가장 신뢰받고 널리 사용되는 디파이 통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컨버터는 위코노미 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다. 기존 DEX 서비스들의 장점을 재구성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이용자들의 효율적인 자산 스왑을 지원한다. 2023년 2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위자드는 유동성 제공자(Liquidity Provider)에 기반한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이다. 무기한 선물 거래가 가능한 DEX로, 통합 오라클 가격에 기반해 주문이 처리되므로 슬리피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비영구적 손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시리스트는 국내외 프로젝트와 마켓의 가교 역할을 할 유저 친화적인 NFT 마켓 플레이스이다. 런치패드, 애그리게이터, 멀티체인 지원 등의 기능적 특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위코노미 프로젝트 내 기타 디파이 서비스와 연계하여 NFT 스테이킹, 담보대출 등 금융 자산 관점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한전 저압 5-2차 AMI 사업 수주
통신 반도체 및 AMI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이하 “아이앤씨”)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5-2차 AMI 사업에 있어 데이타집중장치(DCU)와 PLC 모뎀의 최대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한국전력공사 5-2차 AMI 구축사업은 1, 2권역 경쟁입찰 및 3권역 지역제한 입찰로 진행되었으며, 아이앤씨는공급물량의 80%를 차지하는 1, 2권역에서 모두 낙찰되어 지난 12월초 약 31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추마코프 ‘코비힐’ 기술이전팀 지난달 입국

코비힐 주관사 한·러 합작법인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이하 ‘PBTG’)은 추마코프 연구소 연구진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국내에 입국해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방한한 기술이전팀에는 추마코프 연구소 부소장급 인사를 비롯해 백신 기술 전문 인력 등이 대거 포함됐다. 해당 팀은 경북 안동에 있는 코비힐 백신 생산 기지로 이동해 양국 실험 기자재 등 차이를 비교하는 갭분석을 완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