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고객들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간단한 터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의 실시간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도 4개 언어(한·영·중·일)로 확대·운영해 소비자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플랫폼을 운영하여 고객들이 여행지 방역 및 입국 규정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도 도입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효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출시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으로 선정한 50종의 신규 기내 와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A321neo, B737-8 등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