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유명 스낵 브랜드와 협업 개발한 제품을 학교와 오피스 단체급식 경로에 대용량 구성으로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콘셉트에 용량, 규격 등 세부 사항을 공급처 별 수요에 맞춰 개발한 기획 역량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식류는 빵, 쿠키, 디저트, 케이크, 스낵, 생지, 주스 등이 해당하며 주로 단체급식의 후식 메뉴 또는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에 공급된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급식용 디저트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라며 "이달 중순 출시한 ‘맛밤 파이’도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신제품이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원물 스낵 ‘맛밤’ 한 알 분량을 반원 모양의 파이 안에 통째로 담은 간식으로, 부드러운 빵 안에 촉촉한 앙금과 밤을 더해 담백하고 달콤한 맛을 냈다. 지름 6cm의 소담한 크기로 후식 메뉴와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20개입 대용량과 4개입 소용량 두 가지 구성이다.
‘뻥이요 마카롱’은 특식 메뉴에 적합한 프리미엄 디저트 콘셉트로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 판매고를 올렸고,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 생지’는 학교 급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학생들의 입맛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70만여 개가 팔려 나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트렌드의 전환이 나날이 빨라지는 만큼, 식자재 유통 기업도 상품 개발에 대해 독자적인 경쟁 요소를 갖출 필요가 있다”라며 “급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 팝업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대표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이달 14일까지 열흘 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서랑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서 AI 항원 검출
경기 오산시는 최근 서랑저수지에서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1~2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 1일 서랑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 사체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 AI 감영 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