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는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인도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갖고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국내 먹는 샘물 업계 최초 인도 시장 진출과 함께 K-푸드를 현지 확산시키는데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선적식은 1일 제주항에서 김정학 사장을 비롯해 디엔아이코리아 장남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이 날 초도 수출 물량인 45톤을 선적했으며, 내년 20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인도 시장은 로컬 생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약 150여개의 생수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작년 8월부터 인도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을 신청한 후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인증을 받아 수출 자격을 획득했다. 인도 식품안전 표준국(FSSAI)은 생수 제조업체 당국의 면허나 등록을 위해 BIS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인의 생명수였던 제주지하수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중국에 이어 거대 시장인 인도에 첫 수출을 시작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국민 브랜드로서 제주삼다수의 수출 활성화뿐 아니라 인도 내 K-푸드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3관왕 수상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림 부문과 선케어 부문에서는 무려 4년 연속 수상이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대표 H&B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닥터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림 부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선케어 부문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클렌징 부문 ‘브라이트닝 필링젤’ 등 총 세 개의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선정되며 스킨케어 대세 브랜드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매봉고지 탈환에 기여한 참전용사 71년만에 화랑무공훈장
부산 남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강종대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고인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서 수훈자로 확인됐다.
1951년 제3군단 소속으로 당시 중공군,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강원도 인제 매봉고지를 탈환한 전공을 인정받아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