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에 따르면 평택 브레이크 공장은 최근 5년간 총 5914TOE(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절감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생산라인 프로세스 개선, 고효율 설비 부품 적용 등 에너지 절감 최적화의 결과다. 생산 제품 전환도 한몫했다. IDB(Integrated Dynamic Brake), MoC(Motor on Caliper) 등 디지털 설계 기반 전동화 제품이 지난 5년 평택 공장의 주력 생산 제품이었다.
HL만도는 에너지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수요 자원(Demand Response)거래제도,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제도 등 국가 에너지 정책 이행 방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야간 시간 등 잔존 전력을 비축해 피크(Peak)타임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 장치와 잔여 에너지를 전력 시장에 판매하는 수요 자원 거래제도 등은 특히 평택 공장 에너지 절감 활동의 핵심 기능으로 정착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