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 소셜형 메타버스 ‘이프랜드’에 신규점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SKT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을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과 SKT는 지난달 25일 이프랜드 안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이 아바타 형태로 참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프랜드는 SKT에서 지난해 7월 론칭한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라며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SNS(사회적 관계망 서비스)로 떠올랐으며, 현재 누적 사용자 수도 1,300만 명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프랜드는 '모임과 관계 형성'에 특화된 메타버스로서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랜드(개설 모임)’ 안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치 자동차 극장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밋업(Meet-up)’이라는 ‘모여 즐기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또 "Z세대들은 이프랜드에서 노래 대회도 열고 라이브 방송도 함께 시청하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이에 세븐일레븐은 Z세대에게 브랜드 친밀도와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이프랜드점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은 모임에 특화된 이프랜드의 특성에 착안해 점포 내부를 모임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상품 진열대 대신 바프허니버터팝콘, 대파라면, 캬맥주 등 세븐일레븐 대표 상품을 귀여운 의자 형태로 구현했다. 또한 한쪽 벽면에는 대형 스크린과 무대를 설치해 영상이나 이미지를 함께 보거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공중에는 세븐일레븐의 대표 캐릭터인 ‘바바라’와 대표 상품인 세븐카페, 치킨, 군고구마 등이 둥둥 떠있어 재미를 더한다.

세븐일레븐은 이프랜드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에서 오는 11일 저녁에는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오는 18일에는 ‘편의점 퀴즈쇼’를 진행한다. 양일간 당첨자 100여 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중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형 유통 및 제조·서비스 기업 등 약 23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쇼핑 행사다.

생활맥주는 올해로 5년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생활맥주 매장에서 인기 라인업인 ‘동백밀맥주’와 ‘종로특라거’를 최대 2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의 프랜차이즈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5만원의 생활맥주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북 구름 많고 일교차 커

기상청은 11일 전북에서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9.4도, 군산 11.6도, 익산 6.1도, 남원 6.2도, 무주 3.1도, 장수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3도 예보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