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11월 10일 울산지검 7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유관기관 피해자지원 사례나누기 좌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나누기 좌담회는 2005년부터 올해로 18번째로 울산지방검찰청 임유경 형사2부장검사, 구·군청, 5개 경찰서 등 지역 내 범죄피해자지원 유관기관 단체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했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해자지원 유관기관들이 2022년 한 해 동안 지원한 사례 중 대표적인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유관기관 간의 연계활동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도모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사례나누기 좌담회를 통해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잘 이루어졌음 좋겠다”고 했다.

울산지검 임유경 형사2부장검사는 ‘유관기관 간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좌담회에 좌장으로 참석한 전형미 울산과학대 교수는 “18년째 유관기관 사례나누기 좌담회가 개최되어온 것은 많은 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22년 상반기까지 5029건, 16억1900만 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 왔다.
한편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