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
이미지 확대보기‘제39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보호대상자 7쌍에게 성공적인 사회정착의 밑거름인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보호대상자 부부 7쌍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며 다시는 재범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형성해 나아가는 것으로 축복과 지원을 해준 이들에게 보답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은 “플라타너스 결혼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법무보호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7쌍의 부부가 어떤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부산지방검찰청 박종근 검사장은 “플라타너스 결혼식에 참석한 7쌍의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며, 기쁠때나 슬플때나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의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특히 W-웨딩(대표 김성곤)은 2008년도부터 올해까지 결혼식 행사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이날 결혼식 행사의 주인공인 보호대상자 부부 7쌍의 새로운 발돋움을 축하하기 위한 많은 후원과 축하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의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혼식 지원사업 중 전국 2번째로 시행되어 1984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오늘 7쌍을 포함해 총 278쌍의 모범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주어 범죄 없는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