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맥주 생산 라인을 잠시 멈추고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생산해 재해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약 15만 캔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6일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B워터 기증행사를 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라며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한 양조용수에 탄산을 가미해 식수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 "OB워터(355ml)를 포장하는 물류용 필름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15만캔 중 10만캔은 팔레트(나무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것으로 지게차로 차에 싣거나 내릴 때 사용)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대신 미끄럼방지 특수접착제(Anti-Slip Hot Melt)를 적용했다"라며 "OB워터 10만캔(약 52 팔레트)을 미끄럼방지 특수접착제로 고정해 스트레치필름(가로 500mm, 두께 0.025mm) 사용량 755m를 절감했다"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플랫폼 ‘온누리스토어’, 270억 원 규모로 시리즈A 클로징
온누리스토어(대표이사 박효수)는 12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270억 원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누리스토어는 올해 3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교보증권,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총 120억 원을 추가 납입해 반 년여 만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체인 ‘온누리약국’의 공식 온라인몰 ‘온누리스토어’는 지난 2019년 10월 오픈 이래 월평균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중이며, 이는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 없이 글로벌 브랜드 소싱 및 입소문만으로 얻은 성과다.
남서울대는 27일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박태현 남서울대 교수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 5명이 '산업단지 내 에너지 관리 혁신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주제로 잇따라 주제 발표를 했다.
충남도와 충남산업단지공단, 충남벤처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