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해양경찰이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위험구역 출입통제를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계류선박 홋줄이 풀려 표류하거나 다른 선박・구조물과 충돌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사업자와 어업인 대상 태풍 대비 사전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또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중심으로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언론보도 및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지난 태풍 제11호 힌남노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 제14호 난마돌의 접근으로 9월 18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다중이용선박, 장기계류 선박 등은 접안, 계류 상태를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기 바란다”며 “부산해경은 긴급 대응태세 유지 등 태풍과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