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해양드론기술, 부산항에 이어 여수·광양항 드론 배송 시작

기사입력:2022-09-14 14:47:56
해양드론기술에서 드론으로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해양드론기술에서 드론으로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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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부산항에 이어 여수·광양항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여수·광양항으로의 드론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등록 변경을 완료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해양드론기술은 바다 위에 묘박 중인 선박의 선원들이 원하는 물품을 어플 ‘나라온(naraon)’으로 주문하면 드론으로 해당 지역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항에서 500여 회 이상의 배송 실적을 갖췄다.

㈜해양드론기술의 해상 배송 드론은 한 번에 5㎏까지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피자의 경우 3판 정도를 한번에 보낼 수 있다. 현재까지 해양드론기술이 배송한 물품의 종류는 휴대전화 유심칩, 자가검진키트, 치킨, 피자 등 80종이 넘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3 포스코그룹/포스텍 공동관 참가를 앞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물류 사각지대인 선박을 대상으로 시작한 나라온 드론 배송 서비스는 해상 배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머지않아 전국 항만을 기항하는 전 세계 선원들에게 물품 배송은 물론 한국의 정을 전달하고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물류 배송 플랫폼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이룬 ㈜해양드론기술이 드론 유상 배송사업을 선도하고 비대면 사회의 물류 사각지대를 좁힐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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