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 이슈] 식음료업계, 휴가철 바캉스족 겨냥한 ‘아이스 당충템’ 주목 外

기사입력:2022-07-29 11:32: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식음료업계, 휴가철 바캉스족 겨냥한 ‘아이스 당충템’ 주목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 족들의 이동길을 즐겁게 만들어줄 간편한 아이스 간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데믹 이후 첫 휴가 시즌인 만큼 많은 이들이 휴가를 계획할 뿐만 아니라,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9.7명이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방역 조치 완화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여름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휴가철 이동 시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에 대한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무더위에 지친 기운을 회복하고 갈증도 해소할 수 있는 일명 ‘아이스 당충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해당 제품들은 간편한 휴대성까지 갖춰 이동 시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어른부터 어린 자녀까지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돌(Dole) 코리아는 얼려먹는 과일주스 '후룻팝'을 선보였다.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려서 먹으면 샤베트 식감의 시원한 아이스바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렌지’, ‘피치’, ‘파인애플’, ‘망고’ ‘애플’, ‘애플캐럿’ 6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떠나기 전 미리 얼려서 챙기면 입안 가득 시원함은 물론 무더위에 지친 기운까지 상큼하게 충전할 수 있다. 먹다가 녹으면 달콤한 과일주스로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또한 ‘후룻팝’은 외부의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보관 및 섭취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삼각형 모양의 소형 패키지로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돌 코리아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2년 후룻팝 캠페인 ‘깜놀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깜놀챌린지’는 여름 과일 디저트인 ‘후룻팝’만의 상큼 달콤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이벤트이다. 캠페인 영상 속 후룻팝을 먹고 깜짝 놀라는 캐릭터의 표정을 나만의 스타일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후룻팝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돌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후룻팝’은 취향에 따라 주스 또는 아이스바로 섭취 가능한 2in1 제품으로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차로 이동해야 하는 여행 시, 미리 얼려둔 후룻팝을 챙겨가면 지루하지 않고 달콤하게 휴갓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푸드의 얼음 아이스컵 ‘쿨샷 수박’은 한 입 크기의 얼음 알맹이 속에 수박 농축액을 첨가한 제품으로, 얼음을 씹는 순간 오도독 식감과 새콤달콤한 수박의 풍미가 입안에 청량함을 선사한다. 15kcal의 저열량으로 모든 연령층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이 출시한 '아이스가이 청포도'는 휴대용 미니컵으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시원 달콤하게 즐기는 이색 얼음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제품은 유제품을 베이스로 한 아이스크림보다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얼음을 씹으면 청포도의 달달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이동 시 차 안에서 흘리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파우치나 컵 형태로 선보인 아이스 간식도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선보인 '아이스샤구르트'는 샤인머스캣과 요구르트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이색 아이스크림이다. 파우치형 샤베트 아이스크림으로 생유산균이 1억 마리 이상 함유된 파스퇴르 요구르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투썸 에이리스트(aLIST)’ 컵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는 투썸플레이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현한 브랜드다. 첫 제품으로 RTD 커피를 출시한데 이어, 투썸의 인기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컵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피부도 지구도 예쁘게” 뷰티 업계 부는 ESG 바람

ESG(지구·환경·지배구조)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의 인식이 변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클린 뷰티’가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수익금 환경단체 기부, 무라벨 용기 사용, 제로 웨이스트 실현 등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동 생성된 설명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는, 원료 재배, 제품 생산, 소비의 전 과정에서 자연을 생각한다. 알로에를 재배할 때 자체 개발한 항균·항충 물질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을 개발했고, 플라스틱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올 2월부터는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자사 알로에 농장 인근과 천미천에 서식 중인 국제 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 제주 텃새 제주휘파람새 등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큐어 제주, 큐어 버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큐어 2X 크림 제주 에디션’의 판매 금액 1%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한다. 제품은 3년생 생알로에에서 추출한 알로에베라잎즙과 알로에잎추출물이 다량 함유된 초 고농축 제형으로, 수분 충전, 장벽 강화, 진정, 항산화 효과가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용기, 분리배출이 간편한 라벨을 적용했다.

자동 생성된 설명1858년 비누 제조 회사로 시작된 닥터 브로너스는, 자연주의 철학을 담은 ‘퓨어 캐스틸 솝’을 출시하고 있다. 제품은 5가지 유기농 오일을 베이스로 한 동물성 성분, 화학 및 합성 첨가물이 없는 천연 식물성 비누다. 미국의 자연·유기농 시장분석 데이터 SPINS에서 22년 연속 자연 비누&배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세안과 바디워시, 샴푸, 쉐이빙, 과일 세척 등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한 올-원 클렌저이며, 피부 1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100%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이를 다시 재활용해 플라스틱 용기의 순환구조를 구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본사 제조시설에서는 태양열과 지열 등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온라인에서 구매 시 재생지를 사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해 배송한다.

자동 생성된 설명퍼스널 뷰티케어 브랜드 알보우(RboW)는 가나아트와 서울옥션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한 김소형 대표가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품을 큐레이팅하는 컨셉으로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인다. ‘큐레이션 립밤 파사드’는 쌀겨 오일에서 추출한 라이스 세라마이드 성분이 뛰어난 보습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와 항염, 항균을 돕는다.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제형으로 부드럽고 가볍게 발린다. V라벨 비건 인증, 알러젠 프리,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무색, 코랄, 버건디 3가지이며, 제품 케이스는 건물의 출입구를 뜻하는 건축 용어 ‘파사드’처럼 사람의 입술도 아름다운 출입구로 디자인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동 생성된 설명온그리디언츠는 그린슈머(친환경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와 함께 환경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안티 링클 에센스’는 20대를 위한 얼리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일상에서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PETA 비건 인증,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 피부 1차 자극 테스트를 받았고,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나비콩꽃 추출물을 97% 담았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받아 안정성이 보장된다. 재활용이 간편한 무라벨 단일 플라스틱(PP) 용기를 사용하고, 사탕수수 잔여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종이 상자를 포장재로 사용한다.

◆알톤스포츠, 29인치 고성능 산악자전거 신모델 ‘GLEAM’ 출시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29인치 대형 휠을 장착한 고성능 MTB 제품 ‘GLEAM’(글림)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GLEAM은 알톤스포츠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MTB 라인업이다. 29인치 대형 휠을 장착해 항속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요철 등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갈 수 있어 기본 승차감이 안정적이다.

GLEAM 시리즈는 변속기와 서스펜션 등의 부품 구성에 따라 ‘GLEAM M30’과 ‘GLEAM M27’, ‘GLEAM M24’, ‘GLEAM M21’ 4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30단과 27단, 24단, 21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4종 모두 적은 힘으로도 부드럽고 강력한 제동을 할 수 있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포크, 각종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관통시킨 ‘인터널 케이블 루팅 방식’을 공통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GLEAM M30은 GLEAM 시리즈 중 가장 상위 라인으로, 시마노 변속기의 상급 라인 중 하나인 데오레(30단) 제품을 장착하고, 서스펜션은 노면의 상황에 따라 기능을 잠그고 풀며 효율적인 라이딩을 돕는 ‘리모트 락아웃’ 기능을 적용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GLEAM 시리즈는 29인치 대형 휠과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등 산악자전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춰, 산악지형에서 보다 재미있고 다이내믹하게 라이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성비 역시 좋아 MTB 입문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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