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인구는 지난해 564만 명으로 우리나라는 전체 국민의 10명 중 한 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골프 인구의 급증 원인 중 하나는 MZ 세대의 약진이다.

골프웨어 신생 브랜드 ‘발비’(BALBI)가 KPGA, KLPGA, USGTF 등 새내기 프로골프 선수들과 협업을 통해 ‘MZ 세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25일 밝혔다.

발비 브랜드 관계자는 “공식 런칭한 지 2개월째다. 발비골프는 본격 여름 골프 성수기를 시즌을 맞아 국내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중이다. 발비골프는 150여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플랫폼인 더카트골프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랜드의 대표 스타일인 로고 점프수트의 경우 5월 런칭 후 완판했다. 2차례의 재주문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주말에는 실시간 베스트100에 1등 상품으로 등극하였다. 100위권에 7개의 상품이 랭크되었다. 또한 7월 현재 예상 매출은 6월 대비 4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사몰의 회원수도 6월 대비 8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발비골프는 5월 자사몰 론칭후,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부터 입점 러브콜로 받아 6월 중 6개의 플랫폼에 입점해 판로를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브랜드의 대표칼라인 그린을 중심으로 일상과 골프장에서 엣지있는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컨셉과 칼라풀하고 캐주얼한 발비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골린이들과 영프로골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발비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2030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발비와 황율린 11인의 프로들’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을 진행중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1일1릴스 영상을 통해서 골퍼들에게 발비의 그린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골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FW시즌에는 프로골퍼들이 필드에서 실제 발비 골프웨어를 착용후 피드백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품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어플 그립(GRIP)에서 3차례의 공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발비만의 스타일리쉬한 골프웨어를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향후 발비는 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백화점, 전문점의 팝업스토어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체험공간으로 문을 연 ‘BALBI GOLF & STUDIO’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발비소속의 프로골프선수 11인과 발비의 구매고객이 직접 만나는 ‘BALBI STUDIO’ 레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