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동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포인트(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2년간 광주 동구청에서 2.5%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특히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기존에 1년이었던 거치기간을 2년으로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초기 원금상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식자재 및 원자재 등 물가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화된 경기침체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총 1억8천만원을 특별출연하여 광주 동구지역 255개 업체에 총 54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곳에 적시에 발빠른 금융지원과 금융상품 제공함과 더불어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5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올해도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광주광역시 동·서·북구청에 총 1억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30,897건, 1조3,943억원에 이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