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그니스, 글루텐 프리, 저당 마카롱 제품 ‘더 마카롱’ 6종 출시

식음료 전문 기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는 12일 글루텐 프리, 저당 마카롱 제품인 더 마카롱 6종을 출시했다. 더 마카롱은 기존 랩노쉬 브랜드를 확장한 랩노쉬 베이커리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앞으로 이그니스는 랩노쉬 베이커리 브랜드를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층을 위한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랩노쉬 베이커리가 선보인 더 마카롱은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100% 아몬드 가루로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정제 설탕을 배제하고, 비정제 원당인 사탕수수를 사용하여 기존 마카롱보다 79% 이상 당류 함량이 낮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또한, 가공버터가 아닌 우유를 발효한 유크림 버터를 사용하여 마카롱 특유의 식감에 고소한 맛을 담았다. 6종의 다채로운 색감은 천연 색소로 완성됐다.

더 마카롱은 개당 평균 90Kcal 이하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더블 바닐라, 레드벨벳 크림치즈, 레몬 버터, 헤이즐넛 초코, 요거트 오레오, 얼그레이 등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되었다. 무엇보다 글루텐 프리, 저당,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마카롱 본연의 식감과 맛을 충실하게 담아낸 맛있는 디저트 제품이라는 평가다.

이그니스 관계자는 “최근 즐겁고 맛있는 식단과 건강 관리를 함께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영양 성분은 유지하되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마카롱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더 마카롱은 저당, 저칼로리 제품으로 당 제한식을 섭취하거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디저트나 간식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마카롱은 이그니스의 자사몰인 에잇템과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현재 에잇템에서는14%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더 마카롱 6구 세트와 12구 세트 등 2가지 종류의 선물용 패키지로 구성되어 건강한 디저트 선물 세트로도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 리뉴얼 오픈

무인양품 도심형 매장의 롤 모델이 될 롯데월드몰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7월 15일(금) 공개될 이 매장은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롯데월드몰점의 리뉴얼 포인트는 ▲‘’식(食)’을 중심으로 생활의 전반을 지원하는 상품군과 서비스 제공’,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과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활동’이다.

먼저, ‘식(食)을 중심으로 생활의 전반을 지원하는 상품군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매장 규모의 약 2배인 500평으로 면적을 확대했다. 의복•잡화, 생활잡화, 가구•수납용품, 식품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모두 제공하며, 특히 국내 생산 제품을 포함한 식품 상품군을 강화하고 순차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공간이자 휴게 공간인 ‘Open MUJI’ 운영과 더불어 드립식 자판기 커피, 급수기와 같은 편의시설을 도입해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Open MUJI’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의 워크숍, 전시 등을 개최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양품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오던 로컬푸드 업체의 식품 판매도 진행된다.

더불어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이 오랫동안 이용한 옷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젝트 ‘ReMUJI’를 진행한다. ReMUJI 프로젝트를 통해 회수된 옷은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튜디오 ‘쿤스트 호이테’가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 인증을 받은 석류껍질 염료를 이용한 염색을 통해 다시금 쓰임새 있는 옷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쿤스트 호이테’는 섬유공예를 기반으로 오늘날에 쓰이는 가치 있는 것을 만드는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로 자연의 색과 소재, 유연한 쓰임새가 담긴 물건으로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사회적 기업 LAR, 글로벌 친환경 원사 생산 업체 효성티앤씨와 협업하여 제작한 폐페트병 스니커즈, 김하늘 디자이너의 폐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자도 만나볼 수 있다.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는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MUJI’의 휴게공간에 배치된다.

롯데월드몰점 오픈 기념으로 무지 패스포트 멤버가 결제 시 마일리지를 3배 적립해 주고, 아로마 디퓨저, 얇은 이불, 캐리 케이스 등 인기 상품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그 밖에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옥수수 과자(일 1000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솜사탕(일 600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만든 에코백(총 2000개), ▲8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인양품 인기 상품인 카페트 클리너와 주트백 A3 사이즈(총 5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본 이벤트는 계산 후 수령하는 장소에서 영수증과 교체 가능하며, 물량소진 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무인양품 점포개발팀 김상우 팀장은 “새롭게 리뉴얼한 롯데월드몰점은 무인양품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더욱 큰 규모의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전개하고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로 이동했다”라며 “앞으로 무인양품이 추구하는 기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매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두데일리, 유명 로스터리 원두 총집합 ‘원두랜드’ 공식 오픈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지난 1월 시범운영한 B2B 쇼핑몰 원두몰을 '원두랜드'로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새단장한 원두랜드는 오피스 커피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가입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회원제 쇼핑몰이다. 원두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는 최근 합류한 보사노바, 인크커피 등 20여 곳의 국가대표급의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 100여종을 이용할 수 있다.

원두랜드는 ‘맛있는 원두가 모여있는 세상’이란 키메세지 아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로고(BI)와 홈페이지 등 전면적인 교체를 실시했다. 쇼핑몰은 유명 로스터리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놀이동산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로 개선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여기에 매주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원두 큐레이션과 커피 제조법을 소개하는 시크릿 레시피 등 MZ세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되었으며, 타바론 티백, 샌드위치 등 선물용 제품 추천 카테고리까지 갖춰 오피스커피를 넘어 커피 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메뉴를 완성했다. 또한 매 월 한 곳씩 선별된 로스터리의 시그니처 커피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원두랜드 이용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원두데일리 공식 메일 및 챗봇 상담 채널톡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 명함을 인증하면 이용 가능하다.

스프링온워드는 쇼핑몰 리뉴얼을 기념해 한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12일까지 원두데일리 가입 후 카카오톡에서 브랜드 채널을 친구 추가하는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원두데일리는 고객사들을 위해 매 월 ‘이달의 원두’ 이벤트와 모닌시럽과의 ‘찾아가는 유명카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원두데일리는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낙후되어 있던 오피스 커피 시장을 프리미엄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로 바꿔 나가고 있다.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빈브라더스, 모모스커피 등 20여 개의 업체의 신선한 로스팅 원두를 취급하고 있으며 최상의 커피 맛을 추출할 수 있도록 유라, 일리, 프랑케 등 고급 커피 머신 브랜드와 협력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원두데일리를 통해 알게된 고퀄리티의 커피를 집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직원을 위한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며 일상 속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원두를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십 강화와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