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로 온라인 사업자는 보유한 상품을 손쉽게 렌탈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심사·수납·채권 관리 등 복잡한 렌탈 절차를 전부 ‘전자계약 방식’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인 전화 상담, 렌탈 심사, 채권 추심 등을 직접 할 필요 없어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렌탈 기간을 최대 60개월까지 제공 가능해 고가 상품 구매에 대한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구매전환율과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다.
카페24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온라인 사업자가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젊은 직장인 등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MZ세대 소비자의 렌탈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렌탈페이를 도입한 쇼핑몰은 평균적으로 전체 매출의 20%가 렌탈 구매로 전환되고, 총매출이 15%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2020년 시장규모 40조원을 넘긴 데 이어,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24 플랫폼을 활용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을 운영 중인 온라인 사업자는 누구나 '카페24 스토어'에서 렌탈페이 앱(개발사 KG이니시스)을 내려받아 이처럼 빠르게 성장 중인 구독경제 시장에 간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