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산업은행, 대한항공, 국토교통부 촉구 및 규탄문에서 동남권 800만 주민은 우리의 오랜 염원을 기만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혈안이 된 대한항공을 규탄함과 동시에 국토부와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부에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거점항공사 없는 가덕신공항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지역항공사 사수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LCC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항공사 사수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통합LCC의 베이스는 가덕신공항이 되어야 한다. 가덕이 아니라 인천이 베이스가 된다면 정부는 국가기간 사업을 통째로 특정기업에 몰아주는 것을 넘어,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지켜주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국민을 기만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토부와 산업은행은 책임을 지고 국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공개적으로 계획을 밝히고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제공=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또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에 수천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하면서 LCC 단계적 통합, 지방공항 Second Hub로 지역경제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조원태 회장의 발언에 대해 수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투여한 산업은행의 입장을 조속히 밝혀야 할 것 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동안 산업은행이 내세운 경제적 효과는 조원태 경영권 방어용 명분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FSC(대형항공사)는 인천 중심, LCC는 지방 공항을 베이스로 한 Second HUB로 육성해야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의 시대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지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LCC본사 부산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철학과 의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며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