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사들과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개소식' 개최

기사입력:2022-07-04 23:28:28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은 4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과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기획본부장,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기술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GS EPS 이강범 부사장, SK E&S 나래에너지서비스 류성선 대표이사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연료 연소정보, 설비 고장 정보 등 약 10만 종에 달하는 방대한 발전소 운영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호수’이다.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는 한전이 전력분야 디지털화를 통한 설비 운영효율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 견인을 위해 발전자회사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으로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저장된 데이터의 가공·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발전소 데이터는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가 보유한 석탄화력 10기와 가스복합화력 6기 등 설비 운영특성이 유사한 16개 발전소로부터 취합하여 저장하게 되며, 그동안 개별 발전회사별로 분산 관리했던 발전소 빅데이터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발전소 설비운영 업무 효율화는 물론, 국가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전설비의 이상위험을 사전에 예측하여 설비점검과 고장예방 업무를 효율화할 경우 연간 약 385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요인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승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에 축적되는 데이터의 규모는 연간 210 TB에 달해 2000년 무렵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정보량의 21배에 해당한다”며 “이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게 되면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풍요로운 전력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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