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충청남도 공주시, 태안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휘슬은 이용자가 등록한 차량이 단속 CCTV와 이동식 카메라에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될 경우, 사전에 알려주는 운전자 필수 앱이다. 자치구별로 주정차 위반 시 주어지는 5~10분 가량의 단속 유예 시간 안에 차량을 옮길 수 있도록 알림 문자를 제공한다. 최초 한번만 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의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충남 공주시, 태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재 휘슬은 경기도 안양시, 안산시, 경북 포항시, 경남 남해군, 부산 해운대구, 강원 횡성군,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2개 자치구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충남 공주시는 백제시대 성곽인 공산성,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 등 백제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밤의 고장으로 유명해 밤빵, 밤막걸리 등 공주알밤이 들어간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태안군은 낙조가 유명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방문하기 좋다.

휘슬 관계자는 “공주시, 태안군을 시작으로 충청도 내 타 시, 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교통 질서를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운전자를 위한 공감 콘텐츠,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유저 대상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확인 등 운전자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