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는 지난 5월 약 한 달간 국내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대상을 차지한 박찬흠(자폐성 장애) 작가를 비롯해 박주영(청각 장애) 작가, 김치형(자폐성 장애) 작가, 심안수(자폐성 장애) 작가, 김용원(자폐성 장애) 작가, 김태민(자폐성 장애) 작가 등 총 6명이 선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6명의 수상자를 비롯해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 소지혜 그룹홍보실 부문장,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유빈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와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의 축사에 이어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찬흠 작가의 수상소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수상작은 로레알코리아 이천 물류센터 친환경 박스 패키징에 적용되며, 오는 7월 12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4-6층 <Planet in the Box> 전시회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Planet in the Box>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한편, 오래 전부터 탄소 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적 노력에 앞장서 온 로레알코리아 이천 물류센터는 재활용 폐지로 만들어진 박스 패키징을 사용한다. 또한,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와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이천 물류센터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2018년부터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