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얼라이언스’에는 SK(주) C&C를 주축으로 딥노이드, 뷰노, 루닛이 함께 참여하며 의료AI분야 글로벌 기술 트렌드 공유는 물론 의료AI 사업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일즈·마케팅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협력 솔루션으로 ▲뇌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부위별 주요 질환 영상을 판독할 수 있는 각 사 인공지능 솔루션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된 국내 대표 의료 AI 솔루션들이다.
각 사별 의료 AI 솔루션을 종합해 의료 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병원들은 필요에 따라 부위∙질환별 의료 AI 솔루션들을 언제든 쉽게 선택해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각 사 구성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도 마련해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의료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각사의 강점을 융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 AI시장에도 진출해 한국의 의료AI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SK㈜ C&C 김완종 Digital New Biz 부문장은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병원의 의료 AI 솔루션 선택 및 도입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될 것” 이라며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국내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며 각 사의 의료 AI 기술 및 시장 경쟁력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의료AI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뷰노메드 솔루션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의료AI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17개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결절 검출 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등 새로운 검출·진단 솔루션도 지속 개발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 승인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딥노이드는 자체개발한 노코드(로코드) AI 연구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활용해 부산대학교등 의과대에서 AI 의료영상 분석실무와 실시간 실습을 진행해 의료 AI 인재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