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역시민과의 협업을 통한 생활권 도로의 점검 및 개선 등 보행자가 안전한 ‘생활권 안심도로’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권 안심도로는 다양한 이동수단간 안전성과 공존성이 확보된 생활권 도로로서, 안전한 속도·안전한 도로환경‧안전한 교통문화의 3대 요소가 갖춰진 도로를 뜻한다.
그동안 공단은 56개 지자체 생활권 도로 중 제한속도 준수율이 40%이하로 낮은 168개 도로구간을 집중관리구간으로 선정, 총 350명의 지역시민이 참여한 시민점검단과 함께 제한속도 미준수 원인 및 보행안전 수준을 점검해왔다.
공단과 시민점검단이 집중관리구간에서 총 4502대의 차량 속도를 조사한 결과 168개 구간 중 차량 평균속도가 제한속도(30km/h)를 초과한 구간은 83.9%(141개)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 도로 및 교통특성 측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감속유도시설 부족(41.1%), 연속성을 갖는 도로(16.7%), 넓은 도로폭(11.3%)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점검단은 공단과 도로의 보행자 보호기능,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식 등 집중관리구간의 보행안전 수준을 점검한 결과, 전체 중 49.4%(83개)의 구간은 보행안전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민점검단과의 합동점검 결과로 총 403개의 시설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도로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개선안을 각 지자체에 건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밖에도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한 개선필요사항을 추가 발굴해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등 생활권 안심도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보행자는 도로에서 최우선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작년 보행사망자 중 73.4%(747명)는 그렇지 못했다”며 “안전한 공존이 이뤄지는 생활권 안심도로를 확산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교통안전공단, ‘생활권 안심도로’ 지역시민 힘 모아 개선 추진
기사입력:2022-06-21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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