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한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이 환경과 미래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아티스트가 되는 꿈을 미리 이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가족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 사회복지 기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의미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창의성과 자연친화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