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을 비롯해 골프존, 대상(주),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참여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협의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건물에너지 효율화 등에 앞장서 다음 세대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와 희망찬 내일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삼다수의 생산-회수-새활용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경영 ‘그린 홀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제로웨이스트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회용품 줄이기처럼 누구나 쉽게 친환경 일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지구를 위한 지자체와 기업의 다짐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