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경 이른 더위와 폭염을 대비해 추진 중인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사고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무더위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통학로 등 109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염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그늘막을 정비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 횡단보도와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온도와 바람 등 주변의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차양막을 접고 펼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 등을 오는 6월 중으로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는 만큼 그늘막이라는 방패를 잘 이용해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폭염이 오기 전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