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경찰·자치단체 직원 상시 근무… 24시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아동학대 종합지원센터 운영중인 사하구청에 감사패 기사입력:2022-05-19 08:41:32
(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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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사하구청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는 사하경찰서와 사하구청이 지난 4월 13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과 지자체 간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5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통계에 의하면 사하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 이어 3번째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많았다.

이에 따라 평일 주간은 물론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아동학대전담경찰(APO)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사하경찰서 내에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상시근무를 하면서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공동 대응체계이다. 피해 아동 보호 계획과 사례 판단 결정, 전수조사 등 조사 업무도 공동으로 수행해 그동안 기관별 반복·중복된 조사로 인해 겪었던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피로도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일 주간은 아동학대전담경찰(APO)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야간·주말·공휴일은 전담경찰수사관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및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또한 정신질환에 의한 아동학대도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사건 현장에서 행위자 및 피해 아동의 정신과 질환 여부 판단을 위해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사도 동행 출동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은 “사하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야간·교대 근무 부담으로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업무 형태 방안을 논의하고 내부적으로 합의하여 센터구축을 건의했다”면서 “사하구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가장 이상적인 24시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 모델이며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체계를 갖춘 것은 이번이 전국 첫 사례”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하구 사례를 시작으로 부산시 내에 기초지자체와 경찰서과 협업하여 더 많은 센터들이 구축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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