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산불대응센터(철마면 웅천리 산53) 건립은 열악한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4억원(국비 1억 6천만원, 시비 7천2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5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기장군은 산불대응을 위한 대부분의 장비와 인력이 청사 내부에 집중돼 있어 철마면과 정관읍 등 거리가 먼 지역은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산불대응센터가 신축됨에 따라 기장 전역으로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유사시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을 둘러본 후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유사시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제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