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정비 받길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쉽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평소 정비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제조사별 소모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하다.
특히 시중 서비스보다 엔진오일 20%, 배터리 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경제적이며 고객이 직접 정비소를 방문해 받는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직접 방문해야 하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오히려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는 약 한 달 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 종료 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자사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며 정비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차량을 점검·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홈정비 서비스 출시를 통해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