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 따르면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주로 실물자산, 주식 그리고 채권 관련 ETF에 투자한다.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 원유, 금속 그리고 농산물 등 이며, 주식은 원자재 관련주와 물가 상승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원자재의 변동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지만 물가연동채 및 미국 국채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랩 서비스는 KB증권 본사 운용역이 운용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으로 KB증권 영업점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MTS M-able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 김유성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는 대체로 하나의 자산군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종류가 많아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며, “이에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하나의 랩 서비스로 여러가지 자산에 투자하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긴축’이 동반됨에 따라 주식 및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에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잘 대비한다면 또 다른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