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젠하이저,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위한 무선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출시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무대 위 아티스트를 위해 라이브 공연의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줄 무선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XSW IEM (XS Wireless IEM)’을 출시한다고 9 일 밝혔다.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XSW IEM’은 소음이 많은 무대 위에서 보컬 및 악기의 사운드를 선명하게 듣기 위한 장비로 젠하이저의 인이어 이어폰 ‘IE 4’와 송신기, 바디팩 수신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XSW IEM’은 간편한 설정만으로 빠르게 연결돼 솔로 아티스트부터 대형 밴드 등에 이르기까지 공연 준비 시간을 단축시켜 주며 8개의 주파수 뱅크(채널 12개)로 구성되어 무선 연결을 확실하고 정밀하게 유지시켜주고 일관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XSW IEM’는 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하나의 송신기에 여러 개의 바디 팩 수신기를 동기화 할 수 있으며 수신기 수를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수신기는 개별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모노 믹스(Mono Mix), 스테레오 믹스(Stereo Mix) 등을 포함해 소리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맞춤화된 개인 모노 믹스를 만들어 주는 ‘포커스 모드(Focus mode)’가 옵션으로 탑재되어 있다.

‘XSW IEM’은 젠하이저 ‘XSW’ 라인의 무선 마이크 및 악기용 송신기와 인이어 이어폰 시리즈인 ‘IE 100 Pro’, ‘IE 400 Pro’, ‘IE 500 Pro’ 등과 호환 가능하다.

젠하이저의 제품 관리자인 베르트람 짐머만(Bertram Zimmermann)은 "무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는 공간마다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는 불편이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XSW IEM’ 시스템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고품질 오디오를 보장해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퀄리티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P.C.(아페쎄), 키즈 라인 새롭게 공개… 시그니처 로고 디자인 아이템 선보여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A.P.C.(아페쎄)가 키즈 라인을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

A.P.C.의 키즈 라인은 9일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되며, 기존의 A.P.C. 무드를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구현하여 선보인다. 패션뿐 아니라 퀼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전해온 A.P.C.는 작년 ‘카페 아페쎄(CAFÉ A.P.C.)’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올해 초 첫 번째 스포츠 웨어 컬렉션인 ‘아페쎄 골프(A.P.C. GOLF)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이어 새로운 라인 익스텐션으로 키즈 라인을 선택, 아이들도 A.P.C.의 감성을 담은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A.P.C. 키즈 22SS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스웻 셔츠와 반팔 티셔츠 그리고 로고에 컬러풀한 체크 디테일을 더한 제품이 추가되어 총 6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도 문제없이 착용이 가능한 오가닉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사이즈는 4세에서 10세까지 착용 가능한 네 가지 사이즈로 전개된다. 이번 시즌 키즈 라인은 클래식 디자인을 적용해 어덜트 제품과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키즈 라인 전 제품은 전국 A.P.C. 여성, 남성 주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지엔터프라이즈, 종소세 간편 환급 서비스 ‘1분' 출시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는 지난 21일 종합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 ‘1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분’은 쉬운 종합소득세 조회와 신고를 돕는 간편신고 서비스로, 세무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년간 중소사업자 세무관리 서비스 비즈넵(BZNAV)을 운영하며 세무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사업의 성장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에는 네이버-네이버 파이낸셜의 공동투자를 유치해 내는 등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기업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세금 간편신고 서비스로 확대한 이번 서비스 런칭이, 더 많은 경제활동인구에 새로운 세무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근로소득자들이 N잡러·프리랜서가 되었음에도, 종합소득세 신고는 여전히 복잡하다는 점에 착안해 ‘1분'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1분'은 복잡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짧은 시간을 의미하며, 세무 신고 과정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수수료의 부담을 줄여 궁극적으로는 세금신고의 장벽을 낮춰준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실제로 코로나로 가속화된 근로소득자들의 N잡러·프리랜서화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의 규모를 키우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802만 1000명으로 전년 759만여 명에 비해 5.6%가 증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