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관계자는 “출시 후 1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의 주요 사양을 기본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50%를 웃돌 만큼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비롯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했다.
가솔린 모델 역시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에 기본으로 포함해 사용 편의성과 승차 품질을 강화하고,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단독으로 운영한다.
오버헤드콘솔램프 스위치에 조명을 추가하고, 앰비언트 라이트 휘도를 증대했으며, USB C타입 충전포트 기본 적용과 함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달라진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며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기본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8’로 준대형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