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양궁팀 선수 중 현재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구동섭 선수 및 김미순 선수는 총 은메달 7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구동섭 선수는 W1 남자부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 김미순 선수는 컴파운드 여자부 및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최성길 선수 및 이승준 선수도 리커브 남자부 거리별 및 더블에서 총 4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 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이승준 선수는 장애인 양궁 종목의 3번째 출전 만에 은메달로 첫 메달을 획득 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지며, 이번 4월 대회를 비롯해 2차 5월, 3차 6월, 4차 9월 대회에 총 배점을 통해 배수로 국가대표를 선발한 후 내년 초 국가대표 최종 선발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시작을 좋은 성적으로 이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페퍼저축은행 양궁팀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