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만재개발 현실화 등 ‘상전벽해’…새 분양 기대감 ‘UP’

청약 고가점자 몰리고, 개발호재 이어지며 반전 분위기 써 내려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통해 친수 미항(美港)으로 변신 앞둬
기사입력:2022-04-25 14:56:57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조감도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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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인천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한때 미분양 고전 지역은 이제 청약 고가점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이 됐고, 항만 기능의 쇠퇴가 눈에 밟혔던 곳은 항만재개발의 현실화로 친수 미항(美港)으로 변신을 앞뒀다.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 검단신도시의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민영주택)’는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62~72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이 낮았던 전용면적 99㎡B 주택형은 해당 지역(인천) 당첨 가점이 49점이었지만, 기타 지역(서울 등 수도권)은 모든 유형이 63점 이상이었다.

미분양이 많았던 지난 2019년 2월~11월까지 공급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30~57점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분양가가 한 몫을 한다. 지난해 12월~올해 3월까지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의 경우 3억4400만~3억9449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됐고,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공공)의 경우 3억9600만~4억5200만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는 4억9800만~5억700만원이었다. 반면 동기간 서울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8억3210만원이었고, 전용면적 84㎡는 10억원을 초과할 정도였다.

검단신도시와 함께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반전 분위기를 써 내려 가는 곳은 바로 인천 내항 일원이다. 이 곳은 항동1-1, 1-2, 1-3 지구단위계획구역 수립으로 주거환경이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 등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친수 미항(美港)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앞뒀다.

이를 통해 인천 내항 일원인 항동7가(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 전무)와 신흥동 1가·2가·3가(2000년 이후 5곳 주거단지 공급)는 새로운 주거단지의 공급도 이어지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향후 인천 내항 일원은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진행하면서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에 버금가는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탈바꿈된다.

또 인천항 일원에서도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와 복합쇼핑몰,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을 조성하는 골든하버 사업도 계획돼 있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와 굵직한 개발호재를 통해 집값과 미래가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천으로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이 상전벽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수요자, 투자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와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신규 분양 단지 역시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전용면적 82㎡ 592실) △인천검단신도시5차 디에트르(가칭, 전용면적 59~84㎡ 781세대) △인천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가칭, 1049세대) 등 신규 분양 단지가 수요자,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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