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뮤지컬 레베카, 마타하리 외에 27년 뮤지컬 경력과 KBS2TV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MBC드라마 나쁜형사로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색의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김나윤이 제자들과 후배와 함께 4인조 그룹 가수를 준비하고 있다. 그룹 이름은 이모와 조카즈!

「HE WANTS 이모와 조카즈」 는 이 한명의 이모부터로 시작하여 2~4명의 여자 조카들이 모인 여성그룹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복고팝 디스코 번안곡과 트로트곡을 퓨전국악 아트퍼포먼스 및 뮤지컬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여성 4인조 그룹 「이모와 조카즈」로서 대중들을 찾아간다.

그룹명의 뜻은 '이모 1명과 3명의 조카들'이라는 뜻으로, 대중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는 동시에 신나고 기쁘게, 감동을 선사하는 그룹이다. 특히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노래와 뮤지컬 아트퍼포먼스를 접목하여 귀와 눈을 동시에 모두 호강시킬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 조카1 최예승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이 앨범의 제작사인 희원극단을 만나 뮤지컬, 연극, 영화 등에서 배우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영화 「창고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인상 깊은 눈빛연기를 통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으며, 이 작품은 곧 해외로도 유통될 예정이다. 그녀는 어릴 적 소망했던 가수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마주하니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는 소회를 밝혔다.

멤버 조카2 권노은은 권기은으로 활동하다가 활동명을 권노은으로 바꾸고 김나윤과 「HE WANTS」(히원츠)로 2개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녀는 성악과를 졸업한 후 제작사 희원극단에서 꿈을 이뤘다. 이곳에서 쌓은 필모그래피와 현장경험을 토대로 최근 뮤지컬영화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또한 뮤지컬 음악감독으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멤버인 조카3 탁애경은 김종식 프로듀서의 이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로 MBN 「헬로트로트」에서 희원극단의 김나윤 대표를 만나 단원이 되기를 희망하였고, 이음엔터테인먼트와 희원극단 간의 MOU를 통해 히이조의 멤버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어 내달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서 공연하는 안톤 체홉의 연극 「벚꽃동산」에서 '바랴' 역을 맡아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히이조(히원츠 이모와 조카즈의 준말)는 많은 앨범을 발매할 계획 중에 있는데,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9월에는 'HE WANTS'(히원츠) 이름으로 싱글앨범, 「내 삶의 주인은 누구」를 발매하였다.

히이조의 중심을 잡아주는 김나윤은 이 곡에서 작사 편곡 짙은 감성과 깊이 있는 음색, 강한 호소력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고 이에 더해 따뜻한 포근함에 깔끔한 음색, 위로를 받는 듯한 보이스의 소유자 권노은이 캐논 도미노 형식의 듀엣 방법으로 마치 뮤지컬 넘버 같은 형식으로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멤버 권노은과 탁애경은 얼마 전 최예승•박준성 주연, 김나윤 감독의 영화 「창고멜」에서 탁애경은 '고참마담' 역으로 분하여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배역을 소화하였고, 권노은은 실제와 다른 모습의 요부인 악역을 맡아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모와 조카즈를 제작한 희원극단 김나윤은 (주)백야엔터테인먼트 황규학 프로듀서와 이를 기획・제작하였는데, 이모와 조카즈 그룹 제작을 통해 음반발매와 방송활동 행사 뿐만 아니라 세계유통을 준비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희원극단은 뮤지컬, 연극, 영화, 앨범 제작 하면서 후배양성과 배우의 길을 스타트 끊어주는 것으로, 그리고 문화로 선한 영향력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알리기로 유명하다. 희원극단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스테이지무비와 연극, 뮤지컬, 영화 등의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의 경우 왓챠, 유튜브,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 OTT 플랫폼들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많은 배우들과 가수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희원극단의 「HE WANTS 이모와 조카즈」를 통해 대중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꿈을 꾸게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