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2022년 4월 2일, 모라동의 한 주택 분전함에서 불이 났다. 그 주택 거주자는 침착하게 소화기를 꺼내서 화재를 진압했고, 초기 소화 덕분에 재산 피해는 거의 없었다.
화재는 항상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위의 사례와 같이 사람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만들어, 화재 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북부소방서에서는 북구, 사상구 관내 안전취약계층 주민에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무료 설치 및 사후점검을 하고 있으며, 매 분기 한 번씩 관내 대형마트에서 소화기·감지기 홍보 행사를 실시 중이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소화기 2~3만원 선, 감지기는 1만원 내이다. 소화기는 내구연한 10년, 감지기는 배터리 사용기한이 8년 정도이므로 한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하다.

-부산북부소방서장 홍문식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