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코카-콜라사 ‘조지아 라떼니스타’ 출시 外

기사입력:2022-03-31 20:57:4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카-콜라사, ‘조지아 라떼니스타’ 출시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와 크리미한 텍스처를 살린 ‘조지아 라떼니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조지아 라떼니스타’는 어디서든 가볍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라떼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280ml 소형 페트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 커피의 풍부하고 깔끔한 맛에 우유의 함량을 높여 크리미한 풍미를 담아냈으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미 라떼’와 진한 카라멜 향이 어우러지는 ‘카라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조지아 라떼니스타’는 컵커피 형태의 280㎖ 소형 페트 제품으로 휴대성과 그립감이 좋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부드러운 라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커피와 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라떼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제품별로 파스텔톤 핑크와 하늘색으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산뜻하게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조지아 커피의 깊은 맛에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부드러움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조지아 라떼니스타’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은 물론,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감이 즐거워지는 ‘기분 좋은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라떼니스타 크리미 라떼&카라멜 라떼’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4월 1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조지아’는 카페에서 즐겨마시는 다채로운 음료들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듀얼 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방식의 커피 추출액을 사용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티 베리에이션 음료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 등을 출시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액상 스틱커피 ‘조지아 에스프레소’는 집에서도 에스프레소와 이를 활용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

◆지랩스, 공유 공간 캔버스랩 가로수길 운영 계약 체결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지랩스(g-labs.)가 공유 오피스 가라지(GARAGE)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캔버스(CANVAS)’의 초기 지점 개설과 위탁운영을 진행한다. 지랩스는 SK디앤디 자회사인 부동산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DDP)와 공동으로 캔버스(CANVAS)를 처음으로 적용한 ‘캔버스랩 가로수길’을 지난 3월 28일 정식 오픈했다.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SK D&D)에서 새롭게 런칭한 오피스 브랜드 캔버스(CANVAS)는 다양한 형태의 임차 방식 및 어메니티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오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랩스가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인 가라지는 서울, 대전, 목포 등 전국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경쟁력 있는 입지 선정으로 평균 입주율 90% 이상, 재계약률 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캔버스랩 가로수길은 정식 오픈을 기념하여 4월 한 달 간 계약하는 입주사를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DDP의 캔버스랩은 지랩스 가라지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 기반으로 기획한 오피스 운영 솔루션을 도입했다. 캔버스랩 가로수길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캔버스’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어메니티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월단위 계약 가능한 프라이빗 오피스는 2층부터 4층까지 구성되어 있다.

캔버스랩 가로수길은 중도 해지 시 별도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으며, 월 사용료의 50%라는 부담없는 보증금 제도로 신사동에서 업무 공간을 찾고 있는 기업 및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팀에서 많은 입점 문의를 받고 있다.

◆‘다시 뛰는 K뷰티’ 화장품 업계, ‘해외시장’ 승부수

국내 화장품 브랜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상황에서도 속속 성과를 내며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성과를 이끈 키워드는 비대면 트렌드로 인한 ‘온라인’ 채널 성장과 소비 심리 회복으로 인한 ‘해외시장 수출’ 두 가지로 요약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며 화장품 수출이 급성장, 2015년만 해도 9위에 머물렀던 화장품이 2020년부터 수출품목 중 2위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1월 누적 기준 85억 1200만 달러로 2020년 연간 수출액(75억 6300만 달러)을 이미 돌파했다. 이에, 국내 화장품업계 대표주자들은 올해 해외 유통 플랫폼 입점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소개한다.

㈜네오팜은 지난해부터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얼베리어’, ‘제로이드’가 태국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태국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네오팜의 ‘아토팜’, ‘더마비’, ‘더마트로지’ 등도 현지 유통 채널 MD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정식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오는 5월 태국 H&B 스토어 부츠(Boots) 173개 점포에 신규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보다 앞선 4월에는 대형 뷰티 유통 채널인 뷰트리움(Beautrium) 18개 점포, 태국 최대 이미용 숍 콘비(Konvy), 쇼피몰(Shopee Mall) 등에 MLE 크림, MLE 로션 등을 비롯해 아토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 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는 현지 기후와 피부 타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올해 3월, 태국 쇼피몰, 라인, 페이스북 온라인 론칭을 완료했다. 오는 4월초 태국 왓슨스 300개 점포에 입점, 시장 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더마트로지가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젤 타입의 ‘래디언스 젤 모이스처라이저’를 리뉴얼 론칭하며 태국 현지 왓슨스 300개점에 입점을 완료했다. 더마트로지는 태국 기후와 피부타입에 맞는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태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오팜은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마비가 지난해 9월 일본 유명 버라이어티 샵인 로프트(LOFT)를 비롯해 웰시아, 아인즈앤툴페 등 대형 멀티숍에 입점한 후,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 리뷰 어플인 '립스'(LIPS)’에서 데일리 모이스쳐 바디로션이 바디로션 인기 랭크 TOP5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마비는 이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3월 이온, 라이프 코퍼레이션, 죠이풀 등 슈퍼마켓 체인의 주요 매장에 신규 입점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약국 체인 ‘OHGA DRUGSTORE’ 주요 매장에 아토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새로 입점해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팜은 이외에도 지난 1월, 말레이시아 SASA 온∙오프라인 매장에 더마비 바디로션 제품을 론칭해 판매 중에 있으며,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 온라인 플랫폼 쇼피에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해외시장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지난 1월, 프랑스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갤러리 라파예트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한 유럽 최대 규모의 고급 백화점이다. 2017년 첫 제품을 선보인 디어달리아는 2년 만인 2019년 갤러리 라파예트 니스점과 파리 샹젤리제점에 정식 입점했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파리 샹젤리제점에서 매년 열리는 홀리데이 팝업 행사엔 2019년부터 3년 연속 참여했다.

디어달리아는 2019년부터 세계 1위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2020년과 작년엔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여러 국가에 진출했다. 2019년엔 미국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에, 작년 11월엔 일본 최고 명품 백화점 긴자 미쓰코시에 각각 입점하기도 했다. 디어달리아는 현재 200여개 수준인 국내외 매장 수를 올해 네 배인 800여개, 2023년까지 1,00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2019년 6월 해외 150여 개국에서 주문이 가능한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론칭했다. 글로벌몰의 작년 하반기 매출은 2019년 대비 20배 증가했고, 론칭 첫해 3만 명 수준이던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해 30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취급 품목 수도 2,000개에서 1만개로 늘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글로벌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연내 100만 명의 현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글로벌몰 매출의 80%가량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현지 외국인 고객 확대에 집중한다. 현재 50% 수준인 현지 고객 비중을 7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K-뷰티의 주요 판매처였던 중국 시장이 주춤하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리브영 역시 세계 1위 화장품 시장인 북미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중국 티몰, 카오라와 일본 라쿠텐 등 현지 이커머스에서 숍인숍 개념의 ‘올리브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와 ‘라자다’에도 올리브영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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