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우정의료재단에서 제출한 심의 자료를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서울시 환경평가위원회에 심의안을 상정했다.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2020년 6월부터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 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차례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최종 심의에서 ‘원안 가결’을 얻어냈다.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금천구청 앞 24,720㎡ 규모의 사업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 연면적 약 177,000㎡(810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과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공개공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금천구청역 주변 도로 교통 개선과 도시환경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합병원 내에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관련 공공청사를 설치하여 건강 취약계층에게 종합병원과 연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