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내부 심재에 대한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KOLAS 인증시험으로 검증받은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을 누드 상태로 절단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에코인슈텍)
이미지 확대보기이 회사는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은 국내 유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내부 심재에 대한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KOLAS(한국인정기구)인증시험으로 검증받았다고 했다.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건 이후 건축물 마감 재료의 법제화가 강화되어 준불연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업계 처음으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설비 증설로 하반기 시장 확대를 통해 준불연 단열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래의 기술로는 우레탄 단열재의 원료인 폴리올의 침전 같은 문제로 업계에서 상용화 못하고 있다. 에코인슈텍은 원료의 저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속생산이 가능한 신소재와 차별화된 분산기술로 제반 문제를 해결해 상용화를 위해 규모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마감 재료의 난연성능과 화재 확산방지구조 기준'을 강화했다. 단열재 등에 준불연 성능을 필수로 2021년 12월 23일부터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에코인슈텍은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 화재의 확산 방지에 뛰어난 제품으로 화공분야의 하이브리드 기능으로 준불연 성능을 갖추었다. 또 KS 3809:2021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의 품질 특성까지 만족하고 있다.
에코인슈텍은 2018년 4월 업계 첫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준불연’ 제품 상용화에 이어 2021년 5월 ‘경질 폴리우레탄 폼을 포함하는 준불연 단열재’ 외 2건의 준불연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또 심재에 획기적인 소재 개발도 성공했다.
에코인슈텍 남창성 대표는 “난연성과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준불연 경질우레탄폼단열재(PIR) 계열의 폼을 사용하되 연소시 탄화층 형성과 흡열 반응하는 신소재의 복합처방으로 우레탄이 개질되어 산소와 가연 가스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탄화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