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알톤스포츠, 대용량 배터리 전기자전거 “배달 라이더 사로 잡았다” 外

기사입력:2022-02-23 13:26: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톤스포츠, 대용량 배터리 전기자전거 “배달 라이더 사로 잡았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대용량 배터리 전기자전거 제품들이 출시 초부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선보인 22년형 전기자전거 모델 중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코디악 20FS’와 ‘코디악 24S’, ‘니모FD 스페셜’ ‘벤조24 스페셜’ 등이 레저는 물론 배달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모델은 전국 대리점으로의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배달에 적합한 제품 관련 고객 문의 또한 지난해 보다 약 2배 이상 늘었다.

해당 제품 중 ‘코디악 20FS’와 ‘코디악 24S’는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의 중고가 라인으로, 17.5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시마노 8단 변속 시스템 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니모FD 스페셜’은 이알톤의 베스트셀러 ‘니모FD’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3.4Ah의 배터리와 시마노 7단 변속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뛰어난 가성비와 실용성이 특징이다.

‘벤조24 스페셜’은 인기모델 ‘벤조24’의 업그레이드의 버전으로, 13.4Ah의 배터리와 시마노 7단 변속 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이다. 특히 여성과 장년층의 구매 문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코디악 20FS’와 ‘코디악 24S’, ‘니모FD 스페셜’ 3가지 모델 모두 서스펜션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제동을 돕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또 안장 뒷편에 내구성이 뛰어난 짐받이까지 적용해 배달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전기자전거 제품들의 성능과 편의사항이 더욱 개선돼, 배달 라이더들이 해당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대리점으로부터 들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배달은 물론 일상과 레저, 출퇴근 및 등하교 등 폭넓게 사용하기 좋아 올해 전기자전거 신제품들의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핀다서 대출받은 고객 열명 중 여섯은 중금리대출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지난해 핀다로 대출을 받은 고객 열명 중 여섯 명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이 주력했지만 채우지 못한 중금리대출 시장의 공백을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금융기관 제휴와 우대금리 혜택 등으로 보완한 셈이다.

핀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59%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 중 34%가 중금리대출(연 5~10%)을 받았고, 2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은 64%가 중금리대출(6.4~19.5%)을 받았다.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중금리대출의 기준도 변동된 기준에 따라 구분했다.

핀다로 두 번 이상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평균 4.2%p 금리를 낮추고, 한도는 평균 39만원 높여 받았다. 핀다 사용자 중 대출을 재실행한 사용자는 전체의 20%에 달한다. 횟수별로 2회차가 68%로 가장 많았고 △3회 20% △4회 7% △5회 이상 5% 비중이었다. 가장 많이 쓴 사용자는 스물 일곱 번이나 핀다로 대출을 받았다. 회사는 금리 변동 이슈와 함께 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플랫폼을 통해 더 유리한 조건을 받아본 사용자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핀다 사용자들은 대출을 비교하고 실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대출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핀다의 통합 대출관리 서비스인 ‘나의 대출관리’를 통해 신용을 연동한 사용자는 전체 회원가입 사용자의 61%였다. 이를 통해 관리중인 대출 잔액은 5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장 많은 55개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개인에 꼭 맞는 대출 상품을 비교해 추천해주는 핀다의 서비스 취지에 잘 맞게, 많은 고객들이 여러 차례 대출 서비스를 조회하며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더 받아 가는 성과는 창업자로서 가장 뿌듯한 지점이다”라며 “2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대출상품 비교 기능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기능을 고도화해, 대출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금리와 저금리 대출 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한 해 동안 핀다 서비스를 통해 대출이 일어난 총 금액은 450% 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170만 건을 돌파했고, 월간활성화지표(MAU)는 37만 건을 넘겼다.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의 성비는 남성이 70%, 여성이 30%로 집계됐으며, 남성은 30대가 36%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40대가 35%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유스비, ‘2022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고객사의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레그테크(RegTech) 스타트업 유스비(대표 김성수)는 3월 29일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일반가공 부문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스비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4,500만원 상당의 비대면 고객확인 관련 기술지원에 나선다.

유스비는 ‘비대면 고객확인기술’과 ‘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WLF)’ 솔루션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핀테크 기업, 소액해외송금업자, 가상화폐거래소, 온라인투자금융업자, 전자금융업자들을 집중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 신분증 OCR 및 진위확인, 1원 계좌인증,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 AP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예산과 기술 부족으로 고객확인제도 구현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비대면 고객확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스비는 금융 관련 업종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신분증 OCR, 마스킹 기능 구현이 필요했던 기업에도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접수기간은 3월 29일(일반가공)까지다. 유스비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성공유치 가이드’를 제공한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수요기업이 원하는 개발 방식에 맞춰 eKYC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스비는 국내 다수의 가상자산사업자, 소액해외송금업자, 온라인투자중개업자(온투업자)에 비대면 본인인증(eKY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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