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주 유세서 "부정부패 엄단은 정치보복 아냐"

기사입력:2022-02-16 17:26:1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역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윤석열캠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역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윤석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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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군에서 진행한 거점 유세에서 "부정부패는 부정부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약탈 행위"라며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는 것을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나"라고 밝혔다.

여권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 호남에서 윤 후보에 대한 여권의 '정치보복' 프레임을 반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에 대한 질문에 '실업, 부정부패, 지역감정'이라고 답변한 일화를 들며 "부정부패는 내 편, 네 편을 가리지 않고, 저 역시 대통령이 되면 내 편의 부패부터 단호히 처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민주당의 '호남홀대론'을 주장하며 제2의 국제금융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공약 아무리 많아도, 이 공약 믿을 수 있나. 속는 것도 한두 번이다"라며 "저희 국민의힘도 잘못한 거 많고 부족한 게 많습니다만, 이렇게 거짓말 많이 합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 지지로 대통령에 취임하면 새만금을 국제적인 곳으로 만들겠다. 전 세계의 기업인들이 돈 싸 들고 투자하러 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전주는 서울 다음가는 제2의 국제금융도시로 만들어서 새만금과 전북 산업을 확실하게 지원해주는 자금을 대는 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 완주 수소산업단지 등도 공약했다.

한편, 윤 후보는 충북 청주, 강원 원주 유세 이후 저녁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 사망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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