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메타콩즈와 클레이시티에 이어 대형 NFT 프로젝트로 꼽혔던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 민팅이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22시 10분과 23시에 실시된 1·2차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는 화력을 보였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관계자는 "2차 민팅의 경우 매진까지 걸린 시간이 23:00:00 부터 23:00:04, 블럭기준 82817407부터 82817410"이라고 밝혔다.

개당 150 클레이에 낙찰된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는 민팅 직후부터 500클레이에 거래됐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흥행 성공은 이미 예상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1위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Multi Channel Network)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에서 기획됐기 때문. NFT 프로젝트의 특성상 크리에이터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더 샌드박스의 아티스트 등급을 획득한 것도 주목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더 샌드박스 내 보유한 랜드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를 NFT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3차 민팅은 13일 22시에 실시된다. 민팅 수량은 6000개, 가격은 170클레이다.

한편, 앞서 민팅 사고가 났던 클레이시티에 이어 메타 토이 드래곤즈도 민팅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 민팅이 두번이나 지연됐다.

당초 21시에 실시 예정이었던 1차 민팅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운영측은 1차 민팅은 1시간 늦춘 22시에 실시한다고 공지했으나 이마저도 10분 지연, 운영상의 미숙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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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