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 65.2%,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 수혜주 ‘휴마시스’ 꼽아

기사입력:2022-02-10 14:31: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월 둘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휴마시스’를 꼽았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지난 4분기 호실적과 액면분할 소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을 보였다.

4,070명이 참여한 “방역체계 전환에 자가진단키트 수요 증가... 1등 수혜주는 어디?” 설문에서 65.2%는 ‘휴마시스’, 34.8%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선택했다. 지난 3일부터 정부가 오미크론 코로나19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로 전환하며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새로운 진단 검사 체계는 고위험군 외 일반군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 전문 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방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4일 기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코로나 19 자가검사키트 제조사는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래피젠, ▲젠바디, ▲수젠텍 단 5곳에 불과하다. 이 중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생산한 제품은 작년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조건부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휴마시스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과 242억 원 규모의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1,008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COVID-19 At-Home Test)를 미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들의 성장세가 계속될지 이목이 쏠린다.


1,681명이 참여한 “4Q 호실적 + 20대1 액면분할... 구글 모기업 알파벳, 전고 돌파하나?” 설문에서 68.5%는 ‘전고점 돌파할 것’, 31.5%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1일(미 서부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 대 1 주식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주 동의가 이뤄지면, 올해 7월 1일 자 기준으로 알파벳 주식을 1주 보유한 주주는 같은 달 15일 장 마감 후 19주를 추가로 배당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2일(한국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의 루스 포랫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많은 사람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라며 분할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753억 달러(한화 약 91조 원)로, 2020년 4분기 대비 32% 증가해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호실적과 액면분할의 여파로 알파벳의 주가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할지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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