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해 분양시장 가늠할 ‘바로미터 단지’ 등장

기사입력:2022-02-04 14:12:53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조감도..(사진=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조감도..(사진=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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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1분기 대전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에서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이 100%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도 전체 분양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지역은 대전, 세종 단 2곳뿐이다. 대전에서는 12개 단지가 공급에 나서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2263가구가에 4만9881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대전 중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평균 46.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지난해 10월 분양한 대전 동구 ‘리더스시티’가 평균 32.8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또 대전 서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역시도 평균 27.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대전이 청약 완판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신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 붐이 일었던 데다,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반면 공급 물량은 적어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대전 내에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개발호재들도 줄줄이 이어져 실수요를 비롯한 투자수요까지 집중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에서 올해 분양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단지들이 공급 예정에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호반건설이 2월 대전시 서구 도마·변동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5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10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은 향후 2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돼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대전시 동구 천동3구역에서 ‘리더스시티 5블록’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9~84㎡ 총 2135가구 중 4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급한 리더스시티 4블록과 함께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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